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미래교육 중기계획 마련에 나섰다.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단'을 출범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중기계획 수립에 들어갔다.추진단 기획위원회는 본청 행복지원동에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추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기획위원들은 공약 이행 과제 점검과 현장 의견 수렴, 국내외 교육정책 분석, 전문가 면담, 학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있다.이번 계획은 민선 6기 비전인 '저마다의 꿈을 살리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교육격차 등 경북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마련된다.우선 추진 과제는 정책 사업 정비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부담이 크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폐지·통합·축소하고 학생 성장과 직결되는 사업은 강화할 방침이다.각 부서는 자체평가와 교육공동체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효과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사업 정비 TF가 최종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학교폭력과 악성 민원, 교권 침해로부터 학교를 보호하는 '학교 갈등 프리존' 조성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은 아이들 저마다의 꿈을 살리는 교육을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해 따뜻한 경북교육 3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경북교육청은 추진단 운영과 의견 수렴, 정책 연구를 거쳐 다음달 중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