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말라리아 주의보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고,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밀도 증가로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일본뇌염은 고열과 두통, 오한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가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반드시 접종 일정을 지켜야 한다. 말라리아는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으로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북구보건소는 ▲밝은색 긴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일몰 후 야외활동 자제 ▲방충망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발열·오한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은 모기 번식이 활발하고 야외활동도 많아지는 시기"라며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외에서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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