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6일 도청에서 안동시, ㈜LX인터내셔널, ㈜경북산림자원수집센터와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500억원이 투입돼 산림자원 수집·가공 기반이 구축된다. 
 
1차로 안동시에 380억원을 투자해 산림자원수집센터와 우드칩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울진·봉화 등 북부권 주요 산림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목과 숲가꾸기 부산물 등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산림자원을 수집·가공해 우드칩 등 산업 원료로 공급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도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한 정책금융도 뒷받침 한다.
 
이번 사업은 도가 추진하는 '산림재창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전국 산림면적의 21%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의 산림자원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로 상처 입은 지역에 다시 희망을 심고, 산림을 산업자산으로 바꾸는 것이 경북 산림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