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예천해트리푸드'가 국산 단무지 20톤을 미국과 호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예천해트리푸드는 7일 보문면 본사에서 단무지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과 호주로 향하는 20톤 규모의 제품을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낙동강 변에서 재배한 무를 원료로 생산한 단무지로, 약 3천만 원 규모다. 회사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시장에 총 900톤, 약 10억 원 규모의 단무지를 수출할 계획이다.이번 성과는 산·학·관 협력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바이어 매칭과 홍보를 지원하고 예천군이 수출 판로 확보를 뒷받침하면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윤숙자 대표는 "예천에서 생산한 단무지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안정적인 생산체계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예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임재환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면 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안병윤 예천군수는 "청정 예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농가와 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식품 포장재 지원과 해외 판촉, 수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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