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그린웨이 단풍원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서구는 구비 3억원을 투입해 그린웨이 단풍원 환경개선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지난 4월 착공해 6월 말 마무리된 공사에서는 토사수로와 측구수로관을 설치하는 등 배수시설을 정비했다. 또 나대지에는 산철쭉 1만4000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2만여 본을 심어 사계절 푸른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노후 산책로는 우드블록으로 교체하고 벤치와 안내판도 새롭게 설치하는 등 보행 동선과 편의시설도 함께 개선했다.단풍원을 찾은 한 주민은 "새 산책로를 걸으니 숲길을 걷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다"며 "집 가까이에 이런 녹지공간이 있어 가족들과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권오상 서구청장은 "그린웨이는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소중한 녹색공간"이라며 "배수 기능과 경관을 함께 개선한 만큼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