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군위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7일 경북대 국제경상관에서 군위군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대구 앵커(구 라이즈)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시니어 맞춤형 창업·취업 특강과 디지털 기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김상현 단장 등 교내 전문가들은 특허·상표·저작권 등 지식재산의 개념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생성형 AI 실습에서는 스마트폰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시 쓰기와 오래된 사진을 고화질로 복원하는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이어진 세대 상생 워크숍에서는 대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 팀을 꾸려 대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협업 플랫폼 '패들렛(Padlet)'과 AI 솔루션 '굿잡에이아이(GoodJob AI)'를 활용해 창업 사업계획서와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참가자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교정을 둘러보고 박물관을 견학하는 캠퍼스 투어와 숏폼 영상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교육 마지막에는 명예 수료증을 받았다.김상현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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