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후포항 동방 4해리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선박 충돌로 연료유가 대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에는 울진해경을 비롯해 울진군, 영덕군,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어선안전조업국, 후포해양자율방제대 등 6개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훈련은 인명구조, 파공 부위 봉쇄,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와 유흡착재를 이용한 방제작업, 민감자원 보호 순으로 진행됐다.또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훈련평가와 방제전략 컨설팅도 병행됐다.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는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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