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 277명을 최종 선발했다.10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발 인원은 학부생 157명, 대학원생 120명이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장학사업이다.올해 대학원 부문에는 265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96명 증가한 수치다. 학부 부문도 618명이 신청해 전년보다 125% 늘었으며 경쟁률은 4대 1을 나타냈다.선발은 지원자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이뤄졌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전문가 풀을 활용해 대학원 220명, 학부 126명 규모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인재도 별도 선발했다. 대학원생 34명과 학부생 33명이 비수도권 최우수 인재로 선정됐다.최종 선발된 대학원 장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 장학증서와 함께 석사과정생은 월 150만원(연 1800만원), 박사과정생은 월 200만원(연 2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학부 장학생에게도 대통령 명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국내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받으며 해외 장학생은 연간 최대 5만 달러 범위 내에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받는다.박창달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세계적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