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지역 패션·봉제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섬개연은 '패션 AI 솔루션 활용 지원 사업' 대상 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AI 기반 디자인·마케팅 혁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패션산업 전반에서 상품 기획과 디자인 개발,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등에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소 패션기업은 디자인 개발 기간 단축과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 마케팅 자동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선정된 기업들은 전용 계정 또는 크레딧을 제공받아 다양한 AI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또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지원 분야는 NC AI의 'VARCO Art Fashion'을 활용한 디자인 기획, Style AI의 'Style AI'를 활용한 스케치 이미지 구현과 AI 룩북 제작, 스튜디오랩의 'Gency'를 활용한 상세페이지 제작 및 마케팅 자동화 등이다.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디자인 시안과 룩북, 상품 상세페이지, 마케팅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상품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연구원은 향후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패션기업의 AI 활용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AI는 패션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증, 활용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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