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올해 상반기 매출 24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0억원보다 8.3% 증가한 규모로, 회원 수도 32만명을 돌파했다. 경북도는 연간 매출 목표인 570억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모바일 앱 고도화와 간편결제 도입, 알뜰쿠폰 운영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인 것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상반기 최다 주문 상품은 문경 오미자 닭갈비로 7205건을 기록했으며, 안동 백진주쌀과 경주 이사금쌀 등이 뒤를 이었다.소규모 농가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성주참외한아름’은 직접 생산과 당일 수확·출하를 앞세워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가 44.9%로 가장 높았고, 30대 23.2%, 50대 19.1% 순으로 나타나 30~50대가 핵심 고객층을 형성했다. 시스템 개편 이후 모바일 앱 구매도 8.7% 늘었다.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농가와 업체는 39곳으로, 과일·채소류 19곳, 가공식품 7곳, 축산물 6곳, 곡류 5곳, 수산물 2곳이었다.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