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3~17일까지 5일간 달걀 사용 음식점 138개소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17개소 등 총 15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과 치킨 중량 표시제 준수 확인을 위한 것으로 최근 5년간(2021~2025년)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 중 약 35%가 달걀 사용 식품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또 지난해 12월부터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행된 ‘치킨 중량 표시 제도’의 계도기간이 지난 6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올 7월부터 위반 시 행정처분이 적용되는 사항도 함께 점검한다.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냉동·냉장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치킨 중량 표시제 준수 등이다.특히 시는 이번 점검 기간 중 냉면,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사용한 조리식품 8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등 식중독 위해 요인에 대한 정밀 검사도 병행하게 된다.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여름철 대표 식중독인 살모넬라는 달걀 취급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관련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치킨 중량 표시제 점검도 철저히 실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안전한 먹거리·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올 상반기에도 배달 전문 음식점 303개소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44개소를 적발해 행정 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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