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도로공사는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재활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드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재단은 전년도 미수혜자와 최근 사고 피해자 등을 우선 고려해 30명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재활보조금이 오는 9월 지급된다.신청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이용 중 발생한 사고 피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8천236명에게 총 150억원을 지원했다.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유정훈 도로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