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난 폐교를 지역사회 상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26 폐교 활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통학구역 내 실거주 주민 50%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주민단체나 지자체가 폐교를 공동이용시설 또는 소득증대시설로 활용할 경우 부지와 건물을 무상 대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공동이용시설은 평생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이며, 소득증대시설은 스마트팜·특용작물 재배·농촌체험시설 등이다.공모 대상은 안동·구미·문경·의성·고령·성주·봉화·울진 등 8개 시군의 미활용 폐교 14곳이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경북교육청 재무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경북교육청은 서류심사와 교육지원청 의견 수렴, 현장 확인,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대상을 선정하고 무상 대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비율과 시설 적합성, 사업 실현 가능성, 지역 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앞서 2024년 공모에서는 포항 이가초, 경주 의곡초일부분교, 구미 해평초향산분교, 영양 수비초신암분교 등 4곳이 선정돼 어촌체험시설과 스마트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폐교가 교육·문화·복지·일자리를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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