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자체가 국회와 함께 전북 무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 3축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28일 송언석·정희용·안호영·이진숙 국회의원과 대구시·경북도·전북도 등 관계자 80여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재 예타가 진행중인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84.1㎞(왕복 4차로 신설) 노선사업 추진 필요성과 예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사업비 6조399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구간별 연장은 전북 무주 26㎞, 충북 영동 2㎞, 경북 김천 16㎞·성주 31㎞·칠곡 3㎞, 대구 달성 6㎞ 등이다.노선이 연결되면 중부내륙선과 통영대전선이 곧바로 이어 영호남 간 이동 거리가 169㎞에서 84㎞로 85㎞ 줄어들고 이동 시간도 100분에서 50분으로 대폭 단축돼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도 감소하게 된다.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경북도·전북도·대구시는 해당 지역 5개 기초지자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대응체계를 꾸려왔다.
 
또 지난 4월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경제성 보완을 위한 정책적 타당성 논리와 산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수요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영호남 국회의원과 3개 시·도 및 관련 지자체가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며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돼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산업 발전, 영호남 상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을 완성하고 영호남을 하나의 교통·경제권으로 묶어주는 국가적 핵심 사업이다"며 "국회와 지자체가 예타 통과를 위한 의지를 모은 만큼 조기 건설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