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예타 신청 기준 총사업비 2조6485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북도와 대구시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재정투자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지역의 추진 의지를 설명하고 예타 통과를 건의했다.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경부선 서대구역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거쳐 중앙선 의성역까지 70.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신설 구간은 64.6㎞, 기존선 공용 구간은 5.5㎞이며 동대구역까지 8.25㎞를 연장 운행한다. 총사업비는 예타 신청 기준 2조6485억원이다.대구 도심과 통합신공항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잇는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대구·경북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는 광역급행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024년 말 개통한 대경선과 연계해 초광역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비즈니스 교통축을 형성하고, 구미를 비롯한 내륙 첨단산업 밸류체인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사업은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 건의로 시작됐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된 뒤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5월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6월 KDI가 조사에 착수했다. KDI도 2024년 5월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공식 공고했다.경북도와 대구시는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국가정책과의 부합성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올해 2월에는 대구·경북 6개 지자체장이 조기 추진 공동건의문에 서명했으며, 3월에는 군위·구미·칠곡·의성에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를 마친 사업은 오는 8월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최종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도망 확충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기고 5극3특 대경권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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