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병역면탈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포렌식실 운영을 시작했다.대구경북병무청은 13일 청사 내에 디지털포렌식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재숙 병무청 병역자원국장과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이승훈 법무법인 이오 변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경과보고, 포렌식 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디지털포렌식실은 최근 스마트폰과 SNS, PC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병역면탈 모의와 증거 인멸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분석실에는 디지털포렌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복구·분석 장비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압수된 디지털 기기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고 관련 자료를 정밀 분석해 병역면탈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병무청은 디지털포렌식실 운영으로 병역면탈 의심 사례에 대한 단속과 수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준모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디지털포렌식실 개소는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능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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