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극한강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압량읍 부적리 압량교(오목천) 일원에서 양수기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안전총괄과와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재난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침수 상황을 가정한 현장 출동부터 양수기 설치·가동, 배수 작업, 상황 종료까지 전 과정을 실전 방식으로 점검했다.특히 인사이동으로 업무를 맡게 된 신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운용법과 응급조치, 장비 보관 및 유지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간당 50~100㎜ 이상의 강한 비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신속한 배수장비 운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도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배수장비 사전점검과 현장 중심 훈련을 강화하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다.민중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장비 점검과 반복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