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오는 27일까지 지역 패션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2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KTDI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디지털 봉제 클러스터 맵 구축 및 활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패션·봉제 제조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산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국내 패션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조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K-패션 브랜드 성장으로 소량 생산과 신속한 납기 대응이 가능한 제조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브랜드와 제조기업 간 협업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KTDI는 선정 기업의 생산 역량과 전문 분야를 분석해 기업 프로필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지털 봉제맵에 반영할 예정이다.선정 기업에는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인증과 전문가 현장 컨설팅, 디지털 봉제맵 우선 노출,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 패션브랜드 대상 홍보, 브랜드와의 1대1 상담 기회 등이 제공된다.특히 올해 하반기 서울 성수동에서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패션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 MD, 생산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또 패션산업 전문가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 역량을 진단하고 협업 브랜드 발굴과 시장 진출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지역 패션제조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브랜드 수요와 직접 연결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일감 창출을 지원하겠다"며 "대구 패션제조의 경쟁력을 높이고 협업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