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따르면 '찻사발에 담긴 천년사랑'이란 주제로 4월30일부터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6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제1관문 뒤편부터 축제장 펼쳐 동선을 줄였고 축제와 관련없는 부스는 과감히 줄여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축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문경전통 발물레 경진대회는 대학생부와 일반부에 58명이 참여해 전국에서 유일한 발물레 경진대회로도 자리매김 했다.
국제 찻사발 공모전과 국제 도자기 워크숍은 국내 도예인들에게도 세계 도자기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문경전통 도자기의 비밀을 간직한 망댕이가마 속 체험과 도자기 빚기체험,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 낚시 등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도자기 괭물체험과 도자기 흙 체험 놀이터와 새롭게 선보인 퓨전국악, 농부비보이, 각설이, 양반행차 등 로드 문화퍼포먼스도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63만명의 관람객이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장을 찾았으며 도자기 판매수입을 포함한 현장 판매수익이 14억원에 이르고 관광홍보 및 농산물 홍보 등을 포함한 생산유발효과는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영남요 김경식씨와 우수상을 수상한 도광요 김경선씨는 시상금 200만원과 1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증했으며 문경전통도예인 33인이 참여한 복찻잔 특별 판매전 수익금 1000만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서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