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고속철도 KTX가 또 운행을 멈춰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17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132호 열차가 김천`구미역을 통과한 직후 멈춰 섰다가 20여분 만에 다시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통과역인 김천`구미역을 통과한 직후 영동방향으로 서행하다 선로 위에 멈춰섰다. 기관사가 차량을 점검한 뒤 다시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20분간 지연됐으며 3, 4편의 후속 열차도 5~15분간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객차의 차축온도감지장치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돼 비상 정지 했으며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열차를 출발시켰다"고 말했다. 차축온도감지장치는 제동 혹은 레일과 바퀴가 닿는 부분의 상태 이상을 감지하는 장치로, 제동이나 가속 시 온도가 과도하게 오르는지 감지하는 안전장치다. 한편 KTX는 올해 초 광명역 주변 터널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난 것을 비롯 지난 4일 경북 김천`구미역 인근에서 취객이 객차 사이에 설치된 비상레버를 당기는 바람에 문이 열리는 등 최근 KTX고속철도 관련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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