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6 대구경북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열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과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와 경북도, 노사단체, 산업안전보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기념식은 '내 일터 안전 ON, 대구경북 행복 ON'을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이 참여한 폭염 및 대형사고 예방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0여 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구시장상, 경북도지사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안전다짐 서명운동과 산재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에는 폭염과 화재·폭발,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산업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 세미나도 열렸다.산업보건 분야에서는 '사고사망 예방과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정혜선 안전보건공단 감사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화학 분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화재·폭발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건설 분야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책 방향과 데크플레이트 구조 안전성 확보, 교량공사 붕괴사고 예방 대책 등이 논의됐다.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은 노사민정이 함께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안원환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과 분야별 전문 세미나가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대형사고 예방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