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교육활동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민원에 대해 보험회사가 전담부서를 신설해 교원을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교원 안전망 구축 보험을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제3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극도로 위축된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맞춤형 보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시중에 출시된 기존 상품과는 달리 교원을 대신해 보험회사가 직접 이해당사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사고 및 민원을 해결해 주도록 함으로써 1차적으로 교원들이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정신적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소송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중재 및 변호사 선임 비용 등 방어비용을 지급하고, 학교의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사정인(필요시 경호 요원 파견)이 학교에 도착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등 이해 당사자의 요구에 대해 적극 협의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교원 안전망 구축 보험을 개발하기 위해 약 7개월 간에 걸쳐 자체 TF팀을 구성.운영했으며, 올해 본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보험 도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모든 교육활동에 대한 교원 안전망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로 대구시내 공사립 전학교 2만여명의 교원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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