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에 내려진 기록적인 폭우로 의성군이 단촌면 구계리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려 주민과 캠핑장 야영객 등 155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안동에서도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취약 지역 주민 62명이 대피했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0시를 기해 단촌면 구계1·2리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전날 밤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구계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리도) 203호선 일부가 유실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이날 오전 1시 기준 구계1리 주민 55명과 구계2리 주민 60명, 캠핑장 야영객 40명 등 155명이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등으로 대피를 마쳤다.   의성 지역 이날 0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단촌면 122.5㎜, 비안면 121.5㎜, 구천면 105㎜, 점곡면 99.5㎜, 안평면 98㎜, 안계면 58.5㎜, 의성읍 46㎜, 옥산면 39㎜, 사곡면 23㎜를 기록했다.안동에서는 홍수경보 발령 등에 따라 일직면 10명, 남선면 36명, 임하면 16명 등 주민 62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일부 지역 주민은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2시 현재까지 안동시 누적 강우량은 남선면 158㎜, 임하면 146㎜로 집계됐다.남선면에는 전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65.6㎜의 폭우가 쏟아졌다.앞서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을 기해 지방하천 미천이 지나는 경북 안동시 운산리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현장 안전 조치와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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