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권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상담과 법률·심리 지원, 신변 보호를 연계하는 원스톱 보호체계를 2026학년도 2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도교육청은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교원 보호체계 강화 ▲관계 회복 교육 강화 ▲교권 존중 문화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됐다.업무용 메신저 ‘GBeeTalk’에는 ‘원클릭 교권상담 코너’를 신설한다. 교원이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담당 장학사와 연결하고, 사안에 따라 법률·심리 상담까지 연계한다.변호사가 교권 침해 사안 초기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도 확대한다.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는 교권보호팀과 아동학대 전담팀, 악성민원 전담팀, 학습권 보호팀 등 사안별 전담팀을 운영한다.모든 교원에게 녹음전화기를 단계적으로 보급해 교권보호위원회 심의와 법적 대응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위험 상황에는 경호업체와 연계해 최대 40일간 신변 보호 서비스도 제공한다.관계 회복을 위한 ‘관계 회복 조정관’ 제도도 신설한다. 학교별로 ‘회복적 대화 서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직 생애주기에 맞춘 갈등관리 연수를 확대한다.고경력·저경력 교사 간 멘토링과 학부모 교육 헌장 제정, 상호존중 선포식도 추진한다.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에게는 학습권과 정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뿐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예방부터 보호, 회복까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