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김용창)는 9일 본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김석동 구미시수도과장, 김종배 사무국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매그나칩반도체, 웅진케미칼, LG이노텍, TK케미칼, 동양전자초자 등 30여개사 실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단 단수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지난 8일 해평광역취수장에서 발생한 취수중단사고와 관련해 업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대한 건의사항 수렴과 대책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책회의에 참석한 구미공단 제조업체에서는 취수중단 사고와 관련해 많은 불만사항을 털어 놓고 먼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등 관계기관에서는 취수중단 사고가 나고 업체 담당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공단의 상당수 업체는 이번 단수사고로 인해 부분 조업 중단으로 손실액이 크며 복구가 지연될수록 피해액은 늘어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일단 사고당일 가동업체 30개사에 연락을 취했고 구미공단 1000여개 업체에 팩스나 유선으로 사고 발생을 통보해 일부업체에서 통보 받지 못한 이유는 통신문제와 주말이라 담당자에게 통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비상연락망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업체는 정확한 정보를 구미시나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관계기관에서 제공하고 공휴일과 평일, 주간과 야간에 업체에 연락 할 수 있는 채널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취수중단 사고와 같은 재난 발생시 관계기관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앞으로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침수사고 발생시 대안이 있는가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 향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대책회의를 한 번 더 개최해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적절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