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올해 2분기까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16만2331건을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기간 전체 진료 66만5410건의 24.4%이며, 평일 주간 진료 50만3079건과 비교하면 32.3%에 해당한다.이 사업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평일 야간,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진료를 지원해 도민이 1시간 이내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필수의료 사업이다.경북의 2024년 기준 60분 내 의료이용률은 산부인과 43.1%, 분만 58.4%, 소아청소년과 56.0%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분만 의료이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올해는 17개 시·군 산부인과 26곳과 22개 시·군 소아청소년과 43곳 등 의료기관 69곳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 각 31억원을 포함해 모두 62억원이다.지난해 참여 의료기관 67곳의 전체 진료는 120만1092건이었다. 이 가운데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진료는 27만6809건으로, 전체의 23.0%를 차지했다. 평일 주간 진료와 비교하면 30.0% 수준이다.경북도가 4~5월 이용자 614명과 참여 의료기관 의사 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는 96.1%, 재이용 의향은 93.3%로 집계됐다.응답자의 55.7%는 사업이 없었다면 응급실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참여 의료기관 만족도는 96.1%, 지속 참여 의향은 100%였다.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용자와 의료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진료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