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도로와 시설물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 84명에게 맞춤형 구호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호우로 피해를 본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11세대에 대해서도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별도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경북도는 21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황명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동시·의성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대책 현장 종합점검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안동과 의성 등 주요 지역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회의에서는 경북도의 피해 지원대책 보고와 안동시·의성군의 복구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응급복구 신속 추진 ▲미귀가 주민 84명에 대한 맞춤형 구호와 심리상담 ▲추가 피해 우려지역 안전조치 강화 등 단계별 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경북도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 통제구간 해제와 유실·파손 도로 복구, 안전펜스 설치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지역의 기상과 현장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추가 위험이 확인되면 주민 대피와 통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황명석 행정부지사는 회의 뒤 의성종합체육관에 대피 중인 주민들을 만나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들었다.황 부지사는 “산불 피해에 폭우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력과 재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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