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반도체 투 톱'의 상승에 힘입어 급등, 장 초반 '7천피'(코스피 7,000)를 재탈환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2.31포인트(5.96%) 상승한 7,150.26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4.51%) 오른 7,052.0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 중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이에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6분 2초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2천636억원 순매수 중인 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701억원, 3천910억원 순매도 중이다.지수 상승은 반도체 대형주가 주도하고 있다.'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5.69% 오른 27만3천75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8.88% 상승한 199만9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51.73%다.두 종목이 상승하면서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8.22%), 삼성생명[032830](6.96%), 삼성물산[028260](6.99%) 등이 오르며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이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를 포함한 3대 주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업종별로 전기·전자(7.00%), 제조(6.20%), 건설(5.43%) 등이 오르고 섬유·의류(-0.81%), 부동산(-0.16%)은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82포인트(4.49%) 상승한 787.16이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7포인트(2.53%) 오른 772.4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66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억원, 255억원 순매도 중이다.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2.11%), 에코프로[086520](5.98%), 에코프로비엠[247540](4.34%) 등은 오르고 피에스케이[319660](-1.24%), HLB[028300](-5.1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