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필리핀 간호대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응급시뮬레이션 교육을 운영했다.2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21일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2026 Global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재학생과 리시움 필리핀대학교(LPU),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SISC) 간호학과 학생 등 5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하나의 응급의료팀을 구성해 협업 능력과 글로벌 보건의료 역량을 키웠다.교육은 국가 간 이동 증가에 따른 '여행자 응급상황(Save the Traveler!)'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자 발견부터 응급처치와 후속 조치까지 치료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실제 의료현장을 체험했다.대구보건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역할을 바꿔가며 환자의 치료 과정을 수행하는 '역할 순환형 테이블탑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의 역할과 협업 과정을 익혔다. 이를 통해 간호사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팀 조정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 간호학과 3학년 캐서린 주얼 네세시토 학생은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에서 실습하며 전공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 간호학과 2학년 한경진 학생은 "해외 학생들과 함께 협업하며 의료현장의 공통된 소통 방식과 협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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