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김정재 의원을 한 표 차로 꺾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 7명을 확정했다.국토교통위원장 후보 경선에서는 4선 유 의원이 전체 97표 가운데 49표를 얻어 48표를 받은 포항 북구 출신 3선 김정재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유 의원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복귀했다. 21대 국회에서는 3선이었지만 연장자에게 양보하면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못했다.단독 입후보한 교육위원장 김희정,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성평등가족위원장 임이자, 정보위원장 이양수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추인됐다.당초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은 국토교통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1년씩 맡은 뒤 교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4선 유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면서 기존 구상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후보 7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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