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의 육성기업인 ㈜픽셀로가 인도네시아 대표 병원그룹에서 AI 기반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실증에 나서며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대구센터에 따르면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졸업기업인 픽셀로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Kasih Ibu General Hospital Group(KIH)'과 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이번 실증은 지난 20일부터 현지 의료진과 50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의료환경에서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측정 신뢰성, 현지 적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KIH는 발리를 중심으로 병원 4곳과 프리미엄 시니어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실증에는 의료진과 병원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제품의 활용성과 시장성을 평가한다.픽셀로는 현장에서 수집한 의료진 의견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검사 절차, 결과 제공 방식 등을 현지 의료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는 AI 기반 시선추적 기술과 실시간 거리 측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시력, 노안, 사시, 황반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눈 건강 상태를 검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혈압과 악력 측정 기능도 함께 제공해 의료기관과 보건소, 복지시설, 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픽셀로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졸업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임상·실증과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총판 계약과 인도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실증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석명 픽셀로 대표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의료진과 이용자가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실증"이라며 "현지 의견과 데이터를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 의료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인국 대구센터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의료기기 인허가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는 사례"라며 "대구 C-Lab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