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94억원을 투입해 화서·화북·화남·화동·모서·모동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복지·문화·교육 등 필수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을 확충한다.상주시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제2차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상주시는 2021년 농촌협약 제도 도입 당시 최초 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제1차 농촌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에 다시 선정되면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농촌협약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시·군을 대상으로 계획 실현에 필요한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도다.상주시는 제1차 농촌협약을 통해 함창·낙동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365생활권’ 기반을 마련했다.제2차 농촌협약은 상대적으로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이 부족한 서부농촌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중위 거점인 화서면을 중심으로 하위 거점인 화북·화남·화동·모서·모동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중심지의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배후마을까지 전달하는 생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화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화남면·모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 ▲화북면·화동면·모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등 모두 6개다.상주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각 면의 생활 거점을 정비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특히 서부지역 6개 면을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거점 기능과 생활서비스를 공유하도록 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이를 통해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복지와 문화, 교육 등 필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도 줄일 계획이다.안재민 상주시장은 “제1차 농촌협약을 통해 함창·낙동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65생활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농촌재생활성화지역의 생활서비스와 정주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