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울산시당·대구시당과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유치를 위해 3개 시·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이인기 경북도당위원장, 이병석, 이철우, 김성조, 김태환, 장윤석, 이한성, 정해걸 의원, 유승민 대구시당위원장, 이한구, 이해봉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김관용 지사는 포럼에 앞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입지평가 지표에 대해 대도시 접근성과 전국 시·군구간의 거리지표는 국내학자 위주의 지표이기 때문에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정주환경은 문화·휴양 등 연구 환경을 고려한 지표가 추가돼야 하고, 연구기반은 연구비 투자대비 SCI 논문수 등 질적 지표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표의 재검토를 요구한다.
특히 입지평가 방법에 있어 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의 동일선상에서 비교로 인해 공정성과 형평성에 심각한 오류를 낳을 것이며, 광역생활권별 평가로 전환하거나 기초는 기초끼리, 광역은 광역끼리 비교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입지평가 방법의 변경은 입지선정의 최대 관건으로 만약 기존방식을 고집한다면 2차 평가는 하나마나한 일로 정치권에서 반드시 이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동대 대학원 이재영 원장의 '과학벨트 지역유치 추진전략'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피터 풀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장, 이재형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이인선 계명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 염영일 울산과기대 석좌교수 등의 토론이 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유도를 위해 지난 10일 울산·포항·경주에서 출발한 자전거릴레이단이 여의도 공원에 도착해 3일간 450㎞의 대장정을 유치기원 결의대회와 선포식 행사를 끝으로 긴 여정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경북·울산·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범 시도민 유치본부는 여의도 공원에서 3개 시도민 240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