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힐튼 앤서니 데니스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만나 한국경제 성장과 지역개발을 이끈 새마을 운동을 남아공에 보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가난의 어려움을 딛고 경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의 경제·사회개발 정책의 경험인 새마을운동을 남아공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자 하는 주한 남아공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남아공 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해외 봉사단 파견, 시범마을조성 사업 등 도의 세계화 사업 추진실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했다.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 청도 신도리를 방문해 새마을역사를 몸소 체험한 40년 전 새마을 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의 뿌리가 된 새마을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특히 주한 남아공 대사는 남아공과 한국과의 경제적, 문화적 협력 및 교류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원조가 아닌 협력 모델로의 새마을운동 도입을 희망하며, 새마을 전수를 위한 전문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아프리카 지역에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전수한 경북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아프리카 지역발전과 의식개혁운동에 새마을이 중심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남미대륙까지 새마을운동의 발전 경험을 전수해 새마을 종주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도 새마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새마을운동이 10억 아프리카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보급과 전파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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