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간) 조기착수를 위한 경남 경북도내 5개 시장, 군수 간담회가 11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채용 의령군수, 하창환 합천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등이 참석해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가 지역과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안한기 건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김천시를 시발점으로 남부내륙선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2016~2020년)으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라며 "5개 시·군은 철도건설을 앞당겨 착수할 수 있는 공조방안 모색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보생 시장은 "남부내륙선 철도와 동서횡단 철도의 결점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물류교통의 새로운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조기착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가 착수될 때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및 사업 조기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철도개통을 위해 서로 공조방안을 논의하는데 의견을 함께하자"고 협의했다.
시는 김천~진주간 남부내륙 철도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가 형성돼 혁신도시(김천, 진주)간 원활한 소통으로 동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경북내륙공업지대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돼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철도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십자축 철도 허브도시가 완성되면 산업, 관광, 물류, 체육 등 중심이 되는 거대 도시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김천~진주, 김천~전주 철도 건설계획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준 국토해양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