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직업계고 3곳이 산업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2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경북기계공업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3개교 3개 학과가 선정됐다.선정 학과는 경북기계공업고 융합기계과, 대구과학기술고 반도체기계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X융합소프트웨어과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학교들은 3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과 개편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경북기계공업고는 정밀기계과를 융합기계과로 개편하고 정밀제조, 금형디자인, 스마트재료가공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뿌리산업 인력 양성에 나선다.대구과학기술고는 자동차시스템과를 반도체기계과로 바꿔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스마트 제조 분야 현장형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AX융합소프트웨어과로 개편해 기존 AI 개발 중심 교육에서 AI 적용과 운영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한다.3개 학과는 실습실 정비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미래와 지역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