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임주택) 아포파출소가 기존 행정편의주의식 치안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눈높이에 맞춘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김만국 소장이 부임한 이후 아포파출소는 파출소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어린이교통안전 교육, 농번기 빈집털이 강·절도사건 예방 등 주민을 위한 공감치안 활동을 전개해 경찰행정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환경으로 아포파출소를 변화시켰다.
무엇보다 교통 사망사고가 15개월 동안 단 한건도 없다는 것이다.
김 소장이 추진해온 특수시책 중 하나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소장 포함 11명의 경찰관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아포읍 32개리 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농기계에 야간반사경을 부착,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왔다.
또 아포읍을 지나는 514번 지방도엔 1일 1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데 따른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전신주 등에 미니 야광 간판(50개)을 부착했다.
이밖에 마을경로당, 어린이집, 초등학교(3곳), 중, 고교를 순회하며 400여 차례 교통안전 교육을 가졌다.
그 결과 2009년 98건(5명 사망), 2010년 72건(1명 사망)이던 교통 사망사고는 300% 감소됐고, 교통사고도 27%(2009년 대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권위주의식 파출소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포파출소가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으며 사랑 받는 이유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