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학이 교육부의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30일 경북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예비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 공교육을 이끌 AI 융합형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총 3억3천만원이 투입된다.경북대는 사범대학 내 컴퓨터교육과가 설치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AI 심화·융합'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사범대학은 정보컴퓨터교육과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범대학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AI 융합 교육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교양·교직·전공 분야에서 모두 7개 교과목을 신설하거나 개편하고, 'IB 탐구실험실(IB-Inquiry Lab)'을 중심으로 AI와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을 연계한 수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정보컴퓨터교육과에 AI 마이크로디그리(4과목·12학점)를 도입하고, 업스테이지 부트캠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해킹 스템' 등 산업체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수진 연수와 전 학과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학과 간 융합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김영하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AI 기술과 IB 교육을 융합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해 미래 교육환경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교원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