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2026 경상북도 동남권 청소년 울릉도·독도 해양환경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경산·포항·영덕·울진·울릉 등 동남권 5개 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5명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학생들은 울릉도의 화산지형과 해양생태를 탐방하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해안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독도를 직접 방문해 역사와 영토의 의미를 배우며 올바른 역사관과 주권 의식을 다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을 넘어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도 키웠다.캠프에 참가한 포항여중 구시아 학생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지키고 증명하기 위해 안용복과 이사부 장군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영덕여중 박믿음 학생은 “독도 앞바다에도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환경을 더 소중히 지키겠다”고 말했다.이번 캠프는 자연과 역사, 환경과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체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동남권 청소년들이 미래세대 환경 리더이자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이동신 교육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해양환경과 역사·영토교육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과 독도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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