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음 달 14일까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줄이고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110명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소품공예, 난타, 요리, 미술치료 등을 운영한다. 명랑운동회와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 94명과 학부모 66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와 미술창작, 융합코딩, 진로탐색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가족 의견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2주로 확대했으며 참여율도 지난해보다 약 20% 늘었다. 학부모를 위한 행동중재 실습과 학교생활 특강,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연수도 함께 진행한다.남부교육지원청은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체육과 공예, 댄스, 요리교실을 비롯해 해금과 퓨전국악 공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양육과 부모 역할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달성교육지원청은 드론과 코딩, 보드게임, 방송댄스, 원예 등 발달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버블쇼와 운동회도 개최한다. 부모교실을 통해 학부모 연수도 지원한다.군위교육지원청은 '함께, 또 따로' 과정을 신설해 또래 멘토링과 사회성 향상 활동을 운영하는 한편, 초등학생은 치료 중심, 중학생은 드론과 통합미술 등 진로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각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체험 중심 활동과 함께 학부모의 정서 회복과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