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지난 30일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을 차기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지역 섬유패션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손 회장은 취임 후 중점 추진 과제로 업계 소통 강화와 세대 간 조화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오랫동안 부족했던 스트림(생산 단계) 간 소통을 활성화해 업계에 흩어진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트렌드에 익숙한 신진 세대를 전면에 배치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선배와 후배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손 회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