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026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음악과 놀이, 악기 체험 등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도내 3~5세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가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45곳이 참여하며, 기관별 참여 인원은 60명 안팎이다.전문 강사진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2시간가량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음악 놀이극과 마술·클래식을 결합한 힐링 콘서트, 세계 각국의 악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그림과 몸짓, 음악을 활용한 비언어적 소통으로 언어 장벽을 낮추고 장애 유형과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 콘텐츠를 제공한다.사업 수행기관은 음악치료사와 심리상담사, 문화예술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도 마련한다.경북교육청은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거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름을 이해하는 힘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존중받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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