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진행한 ‘유치원·어린이집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 연수’의 만족도가 99.4%로 나타났다.격대교육은 부모 세대를 건너 조부모가 손주 세대의 양육과 교육에 참여하며 생활의 지혜와 가치관을 전하는 교육을 말한다.이번 연수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주를 둔 조부모와 예비 조부모 83명이 참여했다. 연수 후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는 참여자의 88%인 73명이 응답했다.조사 결과 연수 전반과 ‘AI 시대, 놀이로 함께하는 조부모의 역할’ 특강 만족도는 각각 100%를 기록했다. 식전 공연과 연수 장소·시설 만족도도 각각 99%로 집계됐다.‘주변 조부모에게 연수를 추천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전원이 ‘적극 추천’ 92%, ‘추천’ 8%로 답했다.참여자들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조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놀이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손주와 함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놀이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경북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식전 공연에도 “연주가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조부모 양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조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는 격대교육이 가정에 필요한 배움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추진하면서 가정과 세대를 잇는 배움도 함께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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