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동성로축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동성로축제의 주제는 무궁무진(無窮無盡)이다.
축제를 통해 동성로의 무한매력을 느끼자는 의미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동성로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축제 주관사나 주최자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로를 찾는 모든 사람이 동성로의 주인이고,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꾸민다.
유명연예인 초청 공연에 의존하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 누구든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시민 참여의 장이다.
19일 전야제는 식전행사인 음악과 휘트니스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스포츠 공연에 이어 대구웨딩연합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웨딩전문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0일 대백 앞 1무대에서는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민참여이벤트가 펼쳐지고, 전문 이벤트MC가 시민들에게 간단한 게임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동성로축제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인 경상감사도임행차와 축제의 시작을 공식 선언하는 개막식이 잇따라 열린다.
또 대구의 신진디자이너 패션쇼에 이어 음악방송 전문채널 MTV와 TCN이 함께하는 개막경축쇼가 동성로를 달군다.
이튿날인 21일은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 계열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준비한 음악고 뮤지컬,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는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쇼’가 펼쳐지고, 영남대 천마응원단 등 전국 6개 대학 응원단이 펼치는 뜨거운 응원대전이 펼쳐진다.
또 전국의 유명 밴드와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스탠딩 공연인 콘서트 무궁무진은 깊어가는 5월 저녁, 젊은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은 대구경북 원어민교사 100여명이 시민들과 함께 팀을 이뤄 동성로 일대에서 게임이벤트 스케빈져 헌트와 우유마시기 대회, 맥주마시기대회, 틴틴 댄스팡팡! 등 시민참여이벤트와 뷰티컬렉션이 진행된다.
이어 동성로축제의 간판이자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인 동성로가요제 파워M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리드 보컬 준수가 고교시절인 2004년 제15회 동성로가요제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가수 수업을 받아 성공적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실력파 보컬그룹으로 평가받는 엠투엠의 정진우도 같은 해 동성로가요제에 출전했고, 가수 제이디는 2005년 동성로가요제 대상 수상을 계기로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또 ‘10대 박봄’으로 유명한 가수 디아(Dia) 역시 2008년 동성로가요제 대상 수상자다.
올해는 전국에서 1000명이 1·2·3차 예심에 참여한 가운데 슈퍼스타K 출신의 가수 우은미가 심사를 맡아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성로가요제에는 일본 이시가와TV 방송국장 등 방송사 관계자가 참관하며, 이시가와TV가 주최한 가요제 입상자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서고, 동성로가요제 입상자는 일본 이시가와TV의 초청을 받아 일본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앙치안센터 앞 2무대에서는 메이크업쇼, 즉석 노래방 도전 몇점?, 밴드음악페스티벌, 신인 밴드들의 Youth Music Wave, 밸리파티, 지역의 대표 게임업체인 KOG가 주관하는 동성로일대 미션투어 게임이벤트인 동성로 엘소드 시즌2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자원봉사단과 TCN 3D 입체영상 체험관도 축제기간 내 계속 운영된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 이영배 회장은 “동성로축제 기간동안 1일 유동인구 50만명으로 한강이남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동성로가 매력적인 축제의 거리로 변신해 대구와 동성로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