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김도엽 의원이 지난 3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울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는 울진형 청년정책"을 제시하며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김 의원은 "울진군의 인구는 약 4만 5000명으로 지난 선거 때 유권자가 4만 명이 넘었다"며 "고령층 유권자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현실은 우리 지역의 인구구조가 얼마나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은 줄어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 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울진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집을 구하기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울진은 원자력발전소와 관광산업의 영향으로 임대료와 월세가 결코 낮지 않다"며 "오히려 일부 지역은 대구 등 대도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청년들로부터 듣고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가장 큰 부담은 주거비"라고 밝혔다.또 "울진읍을 제외한 9개 읍·면에서 자란 청년들은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찾아 울진읍으로 나오려 해도 주거 부담을 느끼고 결국 포항과 대구,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한 번 떠난 청년은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고 이것이 지금 울진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라고 강조했다.이에 김 의원은 울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는 '울진형 청년정책'으로 ▲울진형 청년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강화 ▲새로운 울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울진형 청년특별기금 조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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