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참외덩굴 퇴비화 작업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덩굴 파쇄기 먼지발생을 경감시켜주는 기술을 연구․개발중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9,10월이면 참외덩굴 소각으로 생긴 연기와 매연으로 대기 환경오염은 물론 지역주민의 호흡기장애 및 고속도로 교통장애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군․읍면 및 농협, 작목반 ,농업인 조직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참외 덩굴파쇄기를 이용한 퇴비화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작년부터 눈에 띄게 참외덩굴 소각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참외덩굴 퇴비화 사업에서 노동력 및 시간을 절감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트랙터 부착형 참외덩굴 파쇄기가 파쇄 작업 시에 과다한 먼지가 발생돼 트랙터의 에어 크리너가 막히고 건강에도 해로워 기존 보급된 300여대의 덩굴 파쇄기를 보완해 활용코자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신기술실증시험연구활동을 통해 참외덩굴 파쇄기 먼지경감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중간평가회에서 선보인 덩굴파쇄기 먼지경감기술은 파쇄기 본체에 모터, 노즐장치, 물통을 탑재해 참외 덩굴파쇄 시 먼지발생 부위에 물이 분사되어 먼지를 경감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초소형,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모터부분을 트랙터 본체의 직류전기 12V를 이용함으로써 구조가 간단하고 먼지가 적게 발생하도록 보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간평가회를 통해 얻은 기본평가를 토대로 단점을 보완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참외덩굴 퇴비화로 경영비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 성주참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올 연말 포장 실증시험 연구를 마지막으로 물 분사량, 분사방향 등 세부사항이 보완 실용화되면 이미 공급된 300여대의 덩굴파쇄기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