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6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고추 연구·지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추 품종평가회'를 개최한다.2008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추 품종별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생리 장해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고추 병해 진단 및 방제 전문가의 특별강의와 함께 올해 고추 작황, 병해충 발생 정보가 공유된다. 
 
재배 포장에는 영양고추연구소가 개발한 지역 재래종 기반 고추 10여 품종을 포함해 국내 시판 중인 복합 내병성계 100여 품종이 소개된다.1995년 설립된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31년간 막덮기 부직포 재배법 등 150여개 재배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고추 품종평가회는 재배 농가가 우량품종을 선택하고 재배할 수 있는 현장 정보 제공에 의미가 크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