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경북 전 지역이 낮 최고기온 24도∼29도로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산과 놀이공원 등지에는 야외활동을 나선 사람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화창한 날씨에 일찍부터 팔공산과 비슬산 등 유명산에는 등산복을 차려입은 등산객들로 넘쳐났다. 대구 달성공원과 우방랜드, 수목원 등 동물원과 놀이공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 등이 몰려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등 휴일을 만끽하고 있었다. 대구 동성로 등 시내에는 가벼운 옷차림을 한 학생들과 연인들이 쏟어졌으며 더운 날씨를 피해 영화관과 백화점 등 실내를 찾아 영화를 보거나 쇼핑 등을 즐겼다. 영주선비문화축제, 칠곡 팜마켓축제 등 각 시·군에서 열린 축제에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찾아 주최측에서 마련한 체험행사, 공연 등을 보며 주말을 보냈다. 한편 오후 5시 현재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는 나들이 갔다 오는 차량행렬이 점차 늘어나며 지정체 되는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상주터널 부근 2㎞ 구간이 정체중이며 88고속도로 대구방향 고령나들목 부근 3㎞ 구간에서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아직까지는 큰 혼잡을 빚는 구간은 없지만 오후 6시를 넘어서면서 빠져나간 차량들이 몰려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겠으며 밤 늦게부터 정상적인 교통흐름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기상대는 "1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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