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산대구 3개시도 범시도민유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손동진, 조진형, 최인준)는 15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유치를 위한 범시도민 궐기대회를 연다.
이는 과학벨트 최종입지 선정발표가 16일 예정된 가운데 최근 일부언론에서 대전이 사실상 확정됐고 영남과 호남에 일부 기관이 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3개시도민 1만명이 참석,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선정의 불공정성과 정치논리에 의한 나눠 먹기식 분산 배치설을 강력 성토했다.
또 규정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호식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규탄사를 시작으로 김범일 대구시장 및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의 궐기사,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인사말, 혈서식, 시도민대표의 결의문 채택, 정치벨트 박살내자라는 문구를 새긴 11m 높이의 로켓 발사와 유치염원을 담은 유치기원 희망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김관용 지사는 “지금의 과학벨트 입지선정 방식은 균형발전을 도외시하고 수도권 비대화를 조장하는 접근성 지표를 내세우며 광역기초자치단체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등 과학계와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경북, 울산, 대구가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역량과 기반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불합리한 기준에 따라 입지가 선정될 경우 강력한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3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고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도 삭발식을 통해 과학벨트 지역유치를 강력 염원했다.
김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