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지역 동호회 협업 공연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다.5일 군위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6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군위더스(Gunwi-th Us)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광역과 기초가 협력해 주민들이 생활문화 거점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생활문화 동호회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해 주민 중심의 문화공동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는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군둥이 문화놀이터'와 동호회 협업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작당모의' 두 축으로 운영된다.군둥이 문화놀이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을 확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삼국유사문화공간 작은도서관에서 나만의 차받침 만들기, 글놀이, 비누 만들기, 서각 체험, 터링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이와 만들기를 접목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역 생활문화 동호회 간 협업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작당모의도 첫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일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열리는 1회차 공연에서는 통기타와 우쿨렐레 동호회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협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은 동호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